삼성 반도체 신입사원 2월 14일 활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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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신입사원 2월 14일 활동 후

김혜영 0 981

2월 14일 김혜영

처음에 향림원이라고 했을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계시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이름이 그냥 향림원일 뿐이지.. 연로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아주 어린 간난 아이부터 연로하신 분들까지 아주 다양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중학교 때 아버지를 따라서 많이 장애우들이 있는 곳을 다니긴 했지만 어렸을 때였고,,, 제가 성장했을 때 지금 오는 것과 어렸을 때 아버지 따라 오는 게 기분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아픈 아이들이지만 너무 해맑게 잘 웃어주고,, 요즘 어른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힘들고 짜증나고, 되는 일 없다고 찡그리고 울고, 욕하고,, 그런 나쁜 얼굴들을 생각하다가 아이들도 많이 아프고 고달프겠지만 잘 견뎌내며 지내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앞만 볼 줄 알고 내 자신 소중하고 내 물건 소중한 것만 알고 살았는데.. 분명한건,,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도 얼마든지 방법을 이용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곳, 또! 이곳 향림원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하시는 봉사자 선생님들,,, 처음 자원봉사를 간다고 했을 때 불안하고 걱정하고 멀리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니까 얼마나 어렵다는 것도 알았고...또 남들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선생님들 존경하게 되었고 정말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고,, 향림원 파이팅입니다. 우리 향림원 식구들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이쁘게 멋있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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