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신입사원 2월 14일 활동 후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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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13:22
삼성반도체 6기 2차 1반 50번 2월 14일 박초롱
오늘 향림원에 자원봉사를 왔다. 날씨가 흐려 전경을 모두 보진 못했지만 꽤 평안해 보이는 곳이었다. 처음 향림 요양원이란 말에 노인분들이 계신 줄 알았는데 주로 중증 장애우들이 있는 곳이었다. 이런 기관엔 처음 봉사활동을 와 봤고 많이 추운 날씨 때문에 아침엔 꽤 경직되어 있었다. 안내를 받아 각자 방으로 들어가 선생님들의 말에 따라 청소를 했다. 아직 청소 하나도 꼼꼼히 못해 선생님들 보시기에 모자란 점이 많았을 텐데 모두들 친절히 도와 주셔서 고마웠다. 청소를 끝내고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내가 있던 방은 모두들 충분히 혼자 먹을 능력이 되어 어린아이들 두어 명만 식사보조를 해주었다, 한 아이는 음식을 씹지 않고 그냥 꿀떡 꿀떡 삼켜서 체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그래도 식욕은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왕성했다. 다들 일반인들처럼 먹진 못했지만 모두들 스스로 한 그릇씩 끼니를 먹는 모습들은 참 의연해 보였다, 아이들은 눈망울도 또렷하고 모두들 정말 예뻤다. 오늘 하루 많이 돕지 못해 부끄럽지만 그래도 그동안 했던 어느 다른 공기관에서의 봉사 활동 보다 훨씬 보람된 시간이었다.
오늘 향림원에 자원봉사를 왔다. 날씨가 흐려 전경을 모두 보진 못했지만 꽤 평안해 보이는 곳이었다. 처음 향림 요양원이란 말에 노인분들이 계신 줄 알았는데 주로 중증 장애우들이 있는 곳이었다. 이런 기관엔 처음 봉사활동을 와 봤고 많이 추운 날씨 때문에 아침엔 꽤 경직되어 있었다. 안내를 받아 각자 방으로 들어가 선생님들의 말에 따라 청소를 했다. 아직 청소 하나도 꼼꼼히 못해 선생님들 보시기에 모자란 점이 많았을 텐데 모두들 친절히 도와 주셔서 고마웠다. 청소를 끝내고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내가 있던 방은 모두들 충분히 혼자 먹을 능력이 되어 어린아이들 두어 명만 식사보조를 해주었다, 한 아이는 음식을 씹지 않고 그냥 꿀떡 꿀떡 삼켜서 체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그래도 식욕은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왕성했다. 다들 일반인들처럼 먹진 못했지만 모두들 스스로 한 그릇씩 끼니를 먹는 모습들은 참 의연해 보였다, 아이들은 눈망울도 또렷하고 모두들 정말 예뻤다. 오늘 하루 많이 돕지 못해 부끄럽지만 그래도 그동안 했던 어느 다른 공기관에서의 봉사 활동 보다 훨씬 보람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