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를 마치고^^(삼성전자반도체 신입사원)
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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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09:31
2008년 3월 35일(화) 9:00 ~ 16:00
독거노인 봉사활동은 해 본 적이 있지만 장애우들을 돕는 일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처음에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어색하고 쑥스러웠다. 같이 걸으면서 노래를 불러주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점점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 어색함이 풀어져 갔다.
뽀뽀도 하고, 맞기도 하고, 꼬집히기도 했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마치기 전 수진이라는 아이와 책을 읽고 있었는데 방송이 나와 내려오라고 하자 ‘미워’라고 하는데 마음이 찡했다.
안녕히 계세요 하며 길을 나서는데 다들 또 오세요 라며 하나같이 말했다.
서로 손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에 정이 많이 그립구나 생각했다.
빨래를 개는데 오히려 나보다 더 능숙한 손놀림에 학교를 다녀와서 스스로 옷을 꺼내 갈아입고 벗은 옷을 이쁘게 개어놓은 모습을 보고 집에서 내 모습을 생각해보니 너무 부끄러웠다. 다소 몸이 불편하고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들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고 있는모습에 놀랐다.
삼성전자 반도체 신입사원 서형아
독거노인 봉사활동은 해 본 적이 있지만 장애우들을 돕는 일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처음에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어색하고 쑥스러웠다. 같이 걸으면서 노래를 불러주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점점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 어색함이 풀어져 갔다.
뽀뽀도 하고, 맞기도 하고, 꼬집히기도 했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마치기 전 수진이라는 아이와 책을 읽고 있었는데 방송이 나와 내려오라고 하자 ‘미워’라고 하는데 마음이 찡했다.
안녕히 계세요 하며 길을 나서는데 다들 또 오세요 라며 하나같이 말했다.
서로 손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에 정이 많이 그립구나 생각했다.
빨래를 개는데 오히려 나보다 더 능숙한 손놀림에 학교를 다녀와서 스스로 옷을 꺼내 갈아입고 벗은 옷을 이쁘게 개어놓은 모습을 보고 집에서 내 모습을 생각해보니 너무 부끄러웠다. 다소 몸이 불편하고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들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고 있는모습에 놀랐다.
삼성전자 반도체 신입사원 서형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