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초등학교 자원봉사를 마치고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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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10:32
처음엔 작년에 해봐서 안 무서울 줄 알았는데, 도자기를 만들고 나서 라운딩을 한다고 하니 갑자기 무서워졌다. 조가 되어 남자아이들하고 2,3층 순서대로 올라갔는데 2층엔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다행히 나오는 사람도 많지 않아 덜 무서웠다. 오히려 그 사람들을 보며 불쌍하고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우리 삶조차 불평하는데 그 장애인들은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3층에는 지적장애인들이 있었다. 이번엔 2층과 달리 사람들이 돌아다녔지만 무섭지 않았다. 그들이 이런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선생님께서 후원을 해도 된다고 하셨다. 작아진 옷, 장난감들도 말이다.
집에 가서 한번 찾아볼 생각이다. 장애인들이 빨리 좋아져 우리와 같이 생활 했으면 좋겠다.
선생님께서 후원을 해도 된다고 하셨다. 작아진 옷, 장난감들도 말이다.
집에 가서 한번 찾아볼 생각이다. 장애인들이 빨리 좋아져 우리와 같이 생활 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