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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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이병석 0 1101
향림원에 도착했다. 처음에 도착해서보니 생각과 다르게 미니골프장이 있어 고급스러운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대문 앞에는 귀여운 꼬마 아이들이 과자를 먹고 있어서 인사를 했는데 그 꼬마들도 인사를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여기있는 향림원 아이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들었다. 들어온뒤 강당을가면서 복도에 걸린 사진을 보니 옛날에 진호가 다니던 광주매곡초등학교학생들 사진이 걸려있었다. 그 사진을 보고나서 강당에서 선생님께 주의사항을 듣고 원장님께 인생에관한 덕담을 들었다. 그리고 나서 반배정을 받았는데, 나는 용민이랑 은비랑방에 배정되었다. 친한 친구랑 같은 방에 배정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반배정을 마치고 각자 배정된 방으로 들어갔다. 은비랑 방에는 1명의 선생님과 5명의 장애인들이 있었다. 모두 다 나보다 몸집이 작아서 동생인줄 알았는데 그중에는 무려 28살(추신수,이대호랑동갑;;)이신 분도 계셨다. 그렇게 인사를 다 마치고 용민이랑 형을 휠체어에 태우고 산책을 나갔다. 형이 너무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지루해 보였다. 그래서 내가 즐겁게 해드리기위해서 부산갈매기를 불러드렸다. 그랬더니 좋아하셔서 내친김에 돌아와요부산항에도 불러드렸다. 그랬더니 그형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장애인 분들도 다 즐거워하셔서 정말 뿌듯했다. 내가아는 동요,응원가등을 모두 부르고나니 너무 힘들고 더워서 방으로 돌아왔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간식을 먹을 시간이었다.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여드리는 일 이었는데 이건 늦둥이 동생에게 해줬던 경험때문에 어렵지않게 해낼수 있었다. 그리고나서 용민이랑 화장실을 찾아서 3층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주환이형을 만났다. 주환이형이 불편했던지 가던 우리를 불러세워서 똑바로 앉혀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도와드리고 화장실에 갔다가 내려오는데 형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었다. 형이 우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형은 몸만 불편하지 생각하는건 우리와 다를게 없어서 대화가 잘 통했다. 대화를 마치고나서 우리반에 들어가서 형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선생님께서 청소를 해야하는데 사람이 부족해서 우리 보고 도와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1층현관부터 3층계단까지 지민이,창준이랑 같이 청소를 했다. 진짜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는데 어떤분이 강당에있는짐을 차로 옮겨달라그러셔서 옮겨드렸다. 그리고 올라가는데, 주환이형이 또 이야기를 하고싶어 하셔서 대화를 나누는데 그 형이 경찰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경찰이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형사와 경찰과 경찰특공대는 다른점이뭔지 하는일은 뭔지 계속 물어보셨다.... 솔직히 그쪽 분야는 잘 아는게없어서 그냥 막연하게 노력하면되요..;; 이렇게 말해드렸는데. 좀 더 정확히 답변해주지못했던게 미안하다. 형이랑 이야기를 다 나누고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티비를 보고있으니 어느덧 벌써 갈시간이 되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주환이형에게 인사를하고 내려와서 사진을찍고 학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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