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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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박주영 0 1196
학교에서 우리반이 단체로 향림원이라는 장애인 봉사 시설에 가서 봉사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린 후 향림원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기본 지식을 배우는 교육을 먼저 받았다.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이 사라지는 듯 했다. 그리곤 봉사를 할 때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과 장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교육이 끝나고 선생님이 방을 소개하였다. 급식실에는 장애인들이 알아보기 쉽게 오늘의 식단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음악으로 심리적 치료를 하는 음악치료실도 있었다. 이런 것들을 보니 장애인들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후 나는 현제와 함께 방에 들어가서 8명의 장애인을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는 매우 어색했다. 같이 놀려고 했지만, 규칙이 이상하여 그냥 설명을 했지만 알지를 못했다. 하지만 곧 친해지게 되었다. 그곳을 관리하는 선생님께서 봉사라는 것이 그냥 놀아주는 것도 포함되는 것이라 하셔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했다. 시간이 흐른 후 그들과 밖으로 나가서 축구를 했다. 그곳에 손을 잡고 싶어하는 분이 계서서 운동장을 돌기 시작했다. 돌면서 이렇게 힘든 분들은 도와 드려와 한다고 생각했다. 총 일곱 바퀴를 돌고 자리에 앉았다. 그후 친구들과 장애우 분들과 축구를 했다. 처음에는 못하실 것 같아서 봐 들릴려고 마음 먹었지만 축구를 시작한 뒤 그런 쓸데없는 망상은 버려야 했다. 그분들의 축구 실력은 대단했다. 금세 진심으로 축구를 했다. 돌아올 때도 아까 손잡고 돌았던 분과 같이 손잡고 돌아와싿. 돌아와서는 내동생벌 되는 장애인들과 윷놀이를 했다. 윷놀이는 던져도 던져도 이기기만 해서 울릴 뻔 했다. 참 순진한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윷놀이가 끝난 후에 모두 같이 텔레비젼을 봤다. 텔레비젼에는 액션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었다. 아이들은 차사고와 싸우는 장면을 진짜라고 생각하고 깜짝 놀라고 있었다. 내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같이 텔레비젼을 보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날보고 언제가냐고 물었다. 그말은 내가 일찍 가면 싫다는 일종의 표현같았다. 기분이 좋았다. 예상보다 집에갈 시간이 빨리 찾아왔다. 총 4시간의 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 할동들을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장애인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고 우리의 친구라는 것이 가장 강하게 느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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