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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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정혜정 0 1040
향림원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푸른 잔디 정원을 보았다.그곳에는



작은 연못과 물레 방아가 있다. 친구들은 긴장하고 걱정했지만 나는 자주가던



곳이라,편안한 마음으로 봉사를 할 수 있을 것같았다. 처음에 향림원



대강당으로 들어가서 자원봉사에대한 설명을 듣고,반을 배정 받아서 은혜랑



다혜랑 방에 들어 갔다.그곳은 한방인데 두방이 겹쳐서 다른 방보다 크고 사



람도 더 많았다. 그래서 그곳에는 4명이 들어갔다. 나,혜미,소현이,서영이가



들어갔는데 큰 소리로 인사를 했더니 모두들 깜짝 놀랐다. 그곳은 내가전에



봉사왔을때 왔을때 들어갔던 방이였다.. 그래서 다가가서 나를 기억하냐고



물어봤는 데 잘 모르는 눈치같았다. 조금은 섭섭했지만 다시 만날수있어서



기뻤다 은혜랑,미형이를 빼고 다른사람들은 우리보다 나이가많아서 언니라고



부르거나,이모라고 불렀다. 휠체어를 끌고 앞마당으로 수진이언니랑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나왔는데 우리반 친구들이 보였다. 친구들도 열심히 봉사를



하고있었다. 함께 봉사를 하니 내 마음이 뿌듯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램프를 청소했다. 램프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만들어진 계단이 없는 길이다.



혜미와 서영이는 빗자루로 쓸고 나와 서영이는 대걸레로 바닥을 닦았다.



즐거운 마음 으로 청소를 하고, 선생님들께 잘했다고 칭찬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청소를 다 끝내고, 다시 올라가서 아이들과



퍼즐도 맞추고, 글자공부를 하며 재미있게 놀았다. 어떤 언니가 TV 가요



프로그램을 틀었는데, 신기했던 것은 아이돌 가수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모두 열렬히 박수를 친 것이였다. 그런 공통점을 찾으니까 더욱 친밀감을



느낄수 있었다. 나는 한달에 한번씩 향림원을 간다. 그런데, 이번 봉사에서는



우리반 친구들과 함께 가서 왠지 내가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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