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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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다녀와서...야탑중1학년5반

최현제 0 1076
토요일에 우리반 전체가 향림원에 갔다. 대부분 사람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크다. 사실 나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컷다. 장애인은 더럽고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향림원에 갔다 와서 그런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 향림원에 도착해서 2명당 1방에 들어갔다. 나와 주영이는 \'요셉방\'에 들어갔다. 사람이 많았다. 장애인이 7명정도 있어서 처음에는 무섭고 좀 꺼림직했지만 일단 용기내서 들어갔다. 하지만 할일이 없었다. 10분 후 승호네 아주머니께서 들어와 같이 놀으시라고 해서 애들, 형들과 같이 윷놀이를 했다, 덕분에 그나마 사이가 가까워졌다. 그리고 축구하러 나갔다. 밖에 우리반 애들과 장애인들이 많았다. 모두 다 같이 축구를 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축구를 하고 방에가서 TV를 보고 오목을 하는데 희한한 오목이였다. 바둑같은 오목이였다. 알 사이에 다른 사람의 알이 끼면 그 알은 없어지는 오목이였다. 덕분에 주영이와 나는 크게 웃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우리를 희한하게 본 눈빛이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만 웃고 계속 오목을 했다. 하지만 이제 가야할 시간이 다 됬다. 처음에는 좀 꺼림직했는데 윷놀이와 축구와 오목을 해서 사이가 가까워져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덕분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더럽다는 생각이 많이 사라졌다. 그리고 향림원에 갔다와서 장애인은 우리와 같고, 단지 몸만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이들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다. 정말 보람이 있는 하루였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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