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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컨설팅본부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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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Follow-Up 과정 중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향림원\' 이라는 장애아동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나 자신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처음인지라 다소 긴장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나와 파트너가 된 장애우와 같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그가 장애우라는 것 보다는 단순히 말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 대공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꿈\'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 \'꿈\'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것에 대해 나는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는 주저 없이 \' 도자기를 만드는 것\' 이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이 만든 것을 보러 오라는 말까지 해주었다. 순간 나는 \'나의 꿈\'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나 자신 또한 저 친구처럼 자신 있게 \'꿈\'에 대해 말을 할 수 있는가 하고 말이다. 꿈에 대한 열정이 나 자신보다 높다는 것에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그 친구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은 \'장애인의 날\' 이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갈 수 있었던 날이지만 다시금 그 친구를 떠올려 본다. 또한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만큼은 즐거웠고, 보람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다만 내 자신이 스스로 움직여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세상에서 가장 허물기 힘든 벽이 \'마음의 벽\'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그러한 벽을 허무는 데 있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가지고 있던 여러 오해와 편견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것들이 회사 내에서도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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