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반도체 총괄 (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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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반도체 총괄 (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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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직접 장애아동과 대면하여 시간을 보낸 것은 처음이었다. 마냥 어리고 천진난만해 보이는 아이들이 귀여워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지만, 의사소팅이 잘 되지 않아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애정에 목이 말라 ‘엄마, 엄마’라고 품에 안기며 안기는 아이들을 안으며 마음이 아팠다. 점심시간에는 행동이 부자유한 아이들에게 점심을 먹여주었는데 누워서 떠먹여주는 죽을 힘들게 삼키는 모습을 보며, 깡마른 어린 육체를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었다.
비록 반나절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천사 같은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었다. 항상 앞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살아가기 보다는 항상 여유를 가지고 주의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자는 다짐을 하며 일과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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