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삼성 반도체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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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삼성 반도체 신입사원

송정미 0 1000
6기 1차 64번 2월 14일 송정미

처음 이곳에 도착하여 ‘향림 요양원’이란 표지판을 보고 사실 이곳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와 담당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몇 백분의 정신지체장애인이 머물고 있는 곳이란 것을 알았다.
나는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기술원에서 활동하기로 하였는데 그곳에선 도자기를 만들고 그것들을 만들면서 재활치료도 같이 하는 곳이었다.
처음 기술원을 가기 전에는 들어가서 내가 많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 오히려 우리가 도자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배우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우리와 다르다고 평소에 조금이라도 생각한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그들은 오히려 다른 누구보다 더 진실하고 마음이 착한 것 같았다.
오늘 그들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내가 어떻게 지내야 할지 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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